
한전KPS 172명 채용, 오늘(10/21) 17시 접수가 시작됐어요. 서류전형에서 쓰는 건 일반 자소서가 아니라 '직무능력기반지원서' 라는 별도 양식이에요. 직무 에세이 3문항(2,000자) + 자기소개서 3문항(1,500자), 총 6문항을 항목별로 뜯어봅니다.
아래 항목 전문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의 '직무능력기반지원서 작성항목' 첨부(2개 독립 출처에서 동일 내용 확인, 2023년·2025년 공고와도 동일 양식)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하반기 공고의 ALIO 페이지에서도 동일 명칭의 작성항목 PDF 첨부가 확인됐지만 전문은 미판독이라, 접수 페이지의 작성항목 PDF에서 항목 변경 여부를 최종 확인하세요. 3년 연속 동일 양식이라 바뀔 가능성은 낮아요.
한눈에 보는 6문항
| 구분 | 문항 | 분량 |
|---|---|---|
| 직무 에세이 | 1-1. 지원동기 + 직무관련 역량·경험 | 500자 |
| 직무 에세이 | 1-2. 1번을 바탕으로 수행하고 싶은 직무 | 500자 |
| 직무 에세이 | 2. 비전2030 참고 향후 역량개발계획 | 1,000자 내외 |
| 자기소개서 | 1. 문제의 원인을 찾아 극복·해결한 사례 | 500자 내외 |
| 자기소개서 | 2. 동료와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낸 경험 | 500자 내외 |
| 자기소개서 | 3. 약속과 원칙을 지켜 신뢰를 형성·지킨 경험 | 500자 내외 |
가장 큰 특징은 분량이 짧다는 거예요. 500자는 원고지 2~3매예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같은 추상적인 문장 두 개만 써도 분량이 다 차요. 아래 항목별 가이드는 500자 안에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빼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어요.
직무 에세이 1-1: 지원동기 + 역량·경험 (500자)
한전KPS에 지원한 동기(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시기 등)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무관련 역량 또는 경험을 상세하게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항 의도: 지원동기와 역량을 한 문항에 묶은 게 포인트예요. "왜 한전KPS인가"와 "그래서 내가 뭘 할 수 있는가"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라는 뜻이에요.
작성 포인트:
- 관심을 갖게 된 구체적인 계기와 시기를 먼저 쓰세요. "어릴 때부터 전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누구나 쓰는 문장이에요. 대신 "○○ 실습/인턴/자격증 준비 과정에서 발전설비 정비를 접한 시기"처럼 본인만의 타임라인을 넣으세요.
- 역량·경험은 자격증·교육·실습 위주로 쓰세요. G4는 기사, G3는 산업기사, G2는 기능사 자격이 필수인 공고라, 자격 취득 과정 자체가 좋은 소재예요.
- 마지막 문장은 1-2(희망 직무)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게 쓰세요.
흔한 실수: 지원동기만 400자를 쓰고 역량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줄로 끝내는 경우. 배점은 역량·경험 서술에 더 많이 가 있어요. 동기 150자 : 역량·경험 350자 정도로 배분하세요.
직무 에세이 1-2: 수행하고 싶은 직무 (500자)
1번의 사항을 바탕으로 한전KPS에서 수행하고 싶은 직무에 대하여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항 의도: 1-1과의 연결성을 보는 문항이에요. "1번의 사항을 바탕으로"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서, 1-1에서 쓴 역량·경험과 동떨어진 직무를 쓰면 앞뒤가 안 맞아요.
작성 포인트:
- 희망 직무를 구체적인 업무 단위로 쓰세요. "기계 정비를 하고 싶습니다"가 아니라 "○○ 설비의 예방정비·고장 대응 업무"처럼 쓰세요. 한전KPS 직무기술서에 나온 업무 명칭을 참고하면 좋아요.
- 왜 그 직무인지를 1-1의 경험과 연결하세요. "1-1에서 쓴 ○○ 실습 경험이 이 직무의 ○○ 업무와 직접 연결된다"는 구조예요.
- 그 직무에서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문장으로 닫으세요.
흔한 실수: 1-1과 무관하게 "발전소 현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같은 추상적인 희망만 쓰는 경우. 평가자는 1-1→1-2의 논리적 흐름을 봐요.
직무 에세이 2: 비전2030 기반 역량개발계획 (1,000자 내외)
한전KPS의 중장기 전략경영계획(비전2030)을 참고하여 본인의 향후 역량개발계획을 상세하게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항 의도: 이 문항은 "비전2030을 실제로 읽었는가" 를 묻는 리트머스예요. 읽지 않고 쓴 글과 읽고 쓴 글은 첫 문장부터 티가 나요. 6문항 중 분량이 가장 길고(1,000자), 변별력이 가장 큰 문항이에요.
작성 포인트:
- 한전KPS 홈페이지에서 중장기 전략경영계획(비전2030) 원문을 먼저 읽으세요. 전략 방향 키워드(예: 에너지 전환 대응, 해외 사업 확대, 디지털 정비 기술 등)를 최소 2개는 본문에 녹이세요.
- 역량개발계획은 시기별 로드맵으로 쓰세요. "입사 1년 차에는 ○○, 3년 차에는 ○○ 자격·역량을 갖추겠다"는 구조가 가장 읽기 쉬워요.
- 계획의 근거는 1-1·1-2에서 쓴 본인의 현재 역량과 연결하세요. "현재 ○○ 수준이니, ○○을 보완하겠다"는 식이에요.
흔한 실수: 비전2030을 읽지 않고 "회사의 비전에 발맞춰 열심히 배우겠습니다"로 1,000자를 채우는 경우. 이 문항에서 그런 글을 쓰면 읽지 않았다는 게 바로 보여요. 원문 키워드 인용 없이 쓰는 건 사실상 백지 제출과 같아요.

자기소개서 1: 문제해결 사례 (500자 내외)
본인의 경험 중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제의 원인을 찾아 극복하고 해결했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시 문제가 되었던 상황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통해 원인을 찾아냈습니까?
- 원인을 극복하며 포기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한 이유와 그 결과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항 의도: 원인 분석 과정이 핵심 평가 포인트예요. "문제를 해결했다"가 아니라 "원인을 어떻게 찾아냈는가"를 물어봐요. 발전설비 정비 직무의 고장 진단 업무와 직접 연결되는 역량이에요.
작성 포인트 (500자 배분 예시):
- 상황 100자: 문제가 된 상황을 한 문단으로 압축하세요.
- 원인 파악 과정 200자: 여기에 가장 많은 분량을 쓰세요. "증상→가설→검증" 순서로 쓰면 논리적이에요. 예: "○○ 증상이 반복돼 ○○을 의심하고 ○○을 점검했더니 ○○이 원인이었다."
- 극복 이유 + 결과 200자: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책임감·직무 의식과 연결하고, 결과는 숫자로 쓰세요. ("불량률 ○% 감소", "작업 시간 ○시간 단축" 등)
흔한 실수: 원인 파악 과정을 생략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해결했다"로 끝내는 경우. 이 문항에서 노력 서사는 감점 요소예요. 분석 과정이 곧 답이에요.
자기소개서 2: 협력 경험 (500자 내외)
본인의 학교생활, 동아리, 동호회 등 조직 내 일원으로서 동료들과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수행한 업무가 무엇이며 왜 그러한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까?
- 사람들과 함께 일을 처리해나가면서 그 사람들과의 긍정적 관계 구축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울인 노력과 그 결과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항 의도: 두 번째 소문항이 핵심이에요. "협력했다"가 아니라 관계 구축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물어봐요. 그냥 팀플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갈등·중재·소통을 위해 본인이 의도적으로 한 행동을 쓰라는 뜻이에요.
작성 포인트:
- 맡게 된 업무와 이유를 먼저 쓰세요. "왜 내가 그 역할을 맡았는가"에 본인의 강점이 드러나요.
- 관계 구축 노력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쓰세요. "소통을 많이 했다"(X) → "매일 작업 전 10분씩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을 제안했다"(O).
- 결과는 성과 + 관계 두 가지를 쓰세요.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이후에도 그 팀원과 ○○ 활동을 이어갔다"처럼요.
흔한 실수: 팀 프로젝트 성공담만 쓰고 관계 구축 노력 서술을 빼먹는 경우. 소문항 2개에 각각 답해야 해요. 소문항을 체크리스트 삼아 빠진 게 없는지 확인하세요.
자기소개서 3: 신뢰 형성 경험 (500자 내외)
약속과 원칙을 지켜 신뢰를 형성하거나 지킨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약속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 일을 계기로 본인에게 생긴 변화 또는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문항 의도: 발전소 정비 현장은 안전 수칙·작업 절차 준수가 생명줄이에요. 이 문항은 "원칙을 지키는 사람인가"를 보는 직무 적합성 문항이에요.
작성 포인트:
- 소재는 안전·품질·납기 관련 경험이 가장 좋아요. 실습·아르바이트·인턴에서 절차를 지킨 경험, 규칙을 어기라는 유혹을 뿌리친 경험 등이 잘 맞아요.
-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본인의 원칙을 쓰세요. "그냥 규칙이라서"가 아니라 "○○한 이유로 이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식이에요.
- 느낀 점·변화는 직무 연결로 닫으세요. "이 경험을 통해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배웠고, 발전설비 정비 현장에서도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처럼요.
흔한 실수: 약속을 지킨 미담(친구와의 약속 등)만 쓰고 직무와 무관하게 끝내는 경우. 소재 자체보다 "왜 지켰는가"의 이유와 직무 연결이 중요해요.
500자 분량 관리 팁
- 500자 = 한글 약 250~300단어, A4 반 페이지가 안 돼요. 초안을 쓰면 보통 700~900자가 나와요. 3할을 깎는다고 생각하고 쓰세요.
- 결론→근거 순서로 쓰세요. "결과적으로 ○○했다. 당시 상황은 ○○이었고, 내가 한 일은 ○○이다." 두괄식이 500자 글의 기본이에요.
- 수식어를 지우세요. "매우 열심히", "정말 최선을 다해" 같은 부사는 정보량이 0이에요. 지우고 그 자리에 숫자·고유명사를 넣으세요.
- 소문항 = 체크리스트예요. 한전KPS 문항은 소문항이 달려 있어요. 제출 전에 각 소문항에 답했는지 하나씩 대조하세요. 빠진 소문항이 있으면 그 문항은 0점에 가까워요.
- 1,000자 문항(에세이 2번)도 같은 원칙이에요. 길다고 풀어쓰면 산만해져요. "비전2030 키워드 2개 + 시기별 로드맵 3단계" 구조를 잡고 쓰세요.
블라인드 주의사항
한전KPS는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이에요. 지원서·자기소개서에 출신학교·가족관계·출신지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나 이를 암시하는 표현이 들어가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학교 이름 대신 "대학교에서", "○○학과에서"처럼 쓰세요. 스펙 자랑이 아니라 직무 경험 서술에 집중하는 게 블라인드 서류의 기본이에요.
출처
-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ALIO) — [한전KPS(주)]2026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 '직무능력기반지원서 작성항목.pdf' 첨부 확인: https://job.alio.go.kr/recruitview.do?idx=305973
- 한전KPS 직무능력기반지원서 작성항목 전문 (2026년 상반기 공고 첨부, 2개 출처 일치): https://school.jbedu.kr:443/_cmm/fileDownload/jbhitec/MABCAAJAB/c02e6ed76cce855455d9e45adf545528 / https://dym-upload.saramin.co.kr/upload/dym2_5/102/3661/filedown/2025-09-29/03_kps_250929_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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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한전KPS 공식 CI 로고·발전소 전경 (모두의 취업 10-19 보령사업처 글 검증본 재사용)